저번에 이어서 이번에는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을 투어 합니다-!
스페인 여행에서 꼭 봐야 하는 성당이라길래 내부로 들어가는 티켓을 미리 예매하고 왔어요
저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매를 했어요 예매방법은 그리 어렵지 않답니다^^
입장권 종류를 골라서 결제를 하면 되는데 총 4가지 중 고를 수가 있어요
1. 내부 입장권
2. 내부 입장권 + 가이드 투어
3. 내부 입장권 + 가이드 투어 + 타워
4. 내부 입장권 + 타워
타워도 두 가지 타입이 있어요
Navity(탄생의 파사드) 와 Passion(수난의 파사드) 두 가지 중 원하는 쪽으로 선택하시면 됩니다
저희는 4번 내부 입장권 + 타워 이걸로 선택했어요
그 후에 원하는 시간대를 선택해야 하는데 오전타임에 가면 스태인드 글라스가 푸른빛을, 오후타임에 가면 붉은빛을 띤다고 해서 저는 오후타임으로 선택했습니다!
그래서 오전에는 까사밀라, 오후에는 사그라다 성당 투어를 할 수가 있었죠 ㅎㅎ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안토니오 가우디가 설계하고 직접 건축을 책임진 로마 가톨릭교회 성당입니다.
‘사그라다’는 스페인어로 성스러운 이라는 뜻을 가졌고, ‘파밀리아’는 가족을 뜻하기에 *성가족성당*이라고도 불립니다. 가우디가 이 성당의 일부인 동부 성만 완성하고 고인이 되어서 현재까지도 건설 중입니다. 2026년에 완공될 예정입니다.
멀리서만 봐도 웅장함, 화려함이 느껴지는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이었어요
이렇게 거대할 줄 몰랐는데 내가 이걸 보지 못하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갔으면 어쩔뻔했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외관부터 디테일 보이시나요?
이 모든 게 다 의미가 부여되어 있다고 합니다. 북동쪽 면으로 탄생의 파사드라고 불리는 이 부분은 가우디가 살아있는 동안 완성되었어요
가장 먼저 지어진 파사드여서 현재 출입구로 사용되지만, 완공 후에는 메인 출입구 위치가 변경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내부 들어서자마자 와…! 두 번 감탄사가 나왔어요
길게 뻗은 기둥부터 화려한 스테인드글라스 그리고 천장을 보느라고 고개가 빠지는 줄 알았답니다
가우디는 자연을 그래도 건축에 스며들게 하는 걸로 유명한데, 이 쭉 뻗은 기둥은 나무를 형상화하고 천장은 꽃을 닮게 해 놨다고 합니다
세계 모든 각국의 언어로 주기도문이 쓰여있어요
눈을 부릅뜨고 한국어를 찾아냈습니다!
이제 탑으로 올라가 볼게요!
핸드폰 떨어뜨릴까 봐 얼마나 무섭던지…
탑 꼭대기에서 보는 시내 전경은 참 시원했습니다~!
이제 슬슬 내려가볼게요^^
올라온 만큼 계단으로 빙빙 내려가야 하는데 너무 어지러웠어요 ㅎㅎㅎ
내려오니 붉은빛이 진해졌어요…
와…이 모습은 정말.. 잊지 못합니다 ㅠㅠ
다시 간다 해도 저는 오후타임으로 갈래요!!
정말 와.. 감탄만..
이제 이쪽 문으로 나가면 ‘수난의 파사드’ 쪽으로 나오게 됩니다
확실히 분위기가 다르죠?
수바라치라는 건축가가 가우디의 뒤를 이어 작업을 하게 되었는데, 자세히 보면 가우디에 대한 존경심을 조각으로 남겨놓았어요
구경을 다하고 기념품샵으로 가서 저도 하나 샀습니다 ㅎㅎ
양초를 놓으면 불이 비춰서 저 유리 부분이 반짝반짝 빛나요
지금은 불은 켜지 않고 장식용으로만 두고 있어요
여기까지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에 관한 포스팅을 마칠게요!
인생에서 가장 멋지고 기억에 남는 성당 ‘사그라다 파밀리아’
다시 한번 가보고 싶은 성당입니다
오늘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여행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페인 여행기-여행 4일차 3편 바르셀로나 지중해 요리 맛집 'EL GLOP' (1) | 2024.12.21 |
---|---|
스페인 여행기-여행 4일차 1편 까사밀라 내부 투어 (2) | 2024.12.17 |
스페인 여행기-여행 3일차 2편(바르셀로네타 해변, 국물 빠에야, 사그라다 성당, 파이브가이즈 햄버거) (1) | 2024.12.16 |
스페인 여행기-여행 3일차 1편(까사바트요, 까사밀라, 구엘공원, 몬주익 전망대 투어) (2) | 2024.12.13 |
스페인 여행기-여행 2일차 1편 (바르셀로나 아울렛 라로카빌리지, 고딕지구 분보 쌀국수) (6) | 2024.1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