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푸른 뱀의 해가 밝았습니다🐍💙
이번 해는 육십간지의 42번째로 청색의 '을'과 뱀을 의미하는 '사'를 상징하면 '청사의 해'라고도 불립니다.
저희는 매년 1월 1일마다 일출을 보러 가요!
너무 멀리 가지는 않고 집과 가까운 곳에서 일출 장소를 찾아서 간답니다
이번에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하게 되어서 근처 일출 볼 수 있는 곳으로 검색해 봤어요
'망해암'이라는 곳이 유명하더라구요
해 뜨는 시간이 7시 47분에 뜬다고 해서 미리 가서 기다리려고 새벽 다섯 시 반에 일어나서 준비했어요
차로 15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중학교가 있어서 여기에 주차를 하면 된다는 꿀팁을 얻어서 혹시나 차가 많을까 봐 미리 가려구요
6시에 출발했습니다~!!
중학교 가는 길목인데 벌써 차가 많고 경찰도 많더라구요 다들 부지런해요~~!
경찰도 있어서 뭔가 수능 보러 가는 느낌..?ㅎㅎㅎ
일찍 와서 그런지 아직 차가 많이 있지는 않네요
주차해 두고 걸어가려고 나오니 차가 많이 들어옵니다 ㅎㅎ
일찍 오길 잘했어요!!
사람들 따라서 올라가 볼게요~
어딜 가든 사람들 무리를 따라가면 원하는 지점으로 갈 수 있는 거 아시죠?
해 보는 곳까지 올라오면 약 삼십 분 정도 걸리더라고요
중간중간 안내해 주시는 분들이 있으니 걱정 말고 올라오시면 됩니다
올라오니 아직 어둑어둑한 하늘
여기 조심하셔야 하는 게 조금만 디디면 비탈길이어서 조심하셔야 해요
7시 47분이 됐는데도 해가 안 떠서 뭐지? 뭐지? 했는데 저희가 바라본 쪽이 아니라 왼쪽 부분에서 해가 뜨더라고요 ㅎㅎ
해가 그때부터 빼꼼하고 나오니 나온다! 나온다! 하면서 사람들이 소리 질렀습니다 ㅎㅎ
붉은 해가 올라오는 거 보이시죠?
근데 아쉽게도 올라오다가 구름에 가려져서 저만큼 보이고 해가 떠버렸답니다 ㅠㅠ
완전히 동그란 해를 보지는 못했어요
그래도 해는 떴으니! 올해도 무탈히 지내봐야겠죠?
찍을 사진은 다 찍어서 밑에 절로 가보려 합니다
밑에 줄을 서있길래 뭔가 했는데 절에서 떡을 나눠주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도 줄을 서서 가래떡을 받았어요!
새해부터 마음이 너무 따뜻해집니다😊
떡과 커피, 둥굴레차를 주셔서 따뜻하게 먹고 기도드리러 가보려고요
떡이 따뜻하고 쫄깃해서 너무 맛있네요 ㅎㅎ
기분 좋게 까치도 봤어요~💘
새해에는 평온한 나날이 있기를 기도했어요
모두 평온한 한 해가 되시길 바랄게요!
이제 슬슬 내려가볼게요~!
올라올 때는 너무 힘들었는데 내려가는 길은 참 쉽네요
가면서 중간중간 절이 또 있길래 구경해 봅니다
가면서 본 건데 변기에 흙을 넣어서 꽃을 피우려 하셨나 봐요
다 죽은 거 보니 다시 심어서 키워야 될 듯하네요 ㅎㅎ
추웠는데 따뜻한 국물 마시니 몸이 녹는 것 같아요~
알차게 새벽부터 보낸 하루였는데 다들 새해 어떻게 보내셨을까요~?
2025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안온한 한 해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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