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여행기-여행 6일차/1편 바르셀로나 근교 휴양지 '시체스'로 가보자구-!

 

6일차 아침이 밝았습니다-!

이번에는 바르셀로나에서 가까운 근교 휴양지 '시체스'로 여행을 떠나보려해요

시체스는 바르셀로나 남서쪽에 위치한 지중해 연안의 휴양도시이자 시체스 영화제로 유명한 도시에요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촬영지로도 유명하죠🌊

 

 

바르셀로나에서 시체스는 버스, 기차로 갈 수 있어요

 

[기차 RENFE]

 

■ 출발지 : 1) 바르셀로나 산츠역(Barcelona Sants)

2) 파세이그 데 그라시아역(Passeig de Gràcia)

3) 에스타시오 데 프란사역(Estació de França)

 

■ 노선 : R2 Sud (R2 South) 노선

 

■ 소요 시간 : 약 30~40분

 

 

[버스로 가는 방법]

 

■ 출발지 : 바르셀로나 시내 (Plaça Universitat 또는 다른 주요 정류장)

 

■ 소요 시간 : 약 40~50분

 

 

[자동차로 가는 방법]

 

■ C-32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가장 빠름

 

■ 소요 시간 : 약 30~40분

 

 

저희는 기차를 타고 가기로 계획했어요🚇

저는 버스보다 기차가 여행하는 느낌이 더 들더라구요 ㅎㅎ

 

[시체스 >> 기차 타고 가는 방법]

 

Passeig de Gracia역에서 주황색 R2S선을 타고 가면 됩니다.

역에서 안내해주시는 분들에게 말씀드리면 시체스행 티켓을 끊어주시니 걱정마세요!

 

 

다들 시체스로 가는 건지 옷차림이 휴양지 옷차림이더라구요

지금 생각하면 저희도 돗자리 좀 가져갈걸 하고 후회되네요 ㅎㅎ

 

 

기차 창문이 깨끗하지는 않네요 ㅎㅎ

기차 안에서 버스킹하는 분도 있었는데 우리와는 너무 다르죠?

신기하기도 하고 자유롭기도하고 즐겁게 구경했습니다~^^

 

 

도착해서 바닷가 구경부터 가려고 합니다

짐을 다 들고 가는 남편 뒷모습이에요

 

골목 골목 아기자기한 분위기가 담겨있는 시체스에요

바닷가 근처라 그런지 바르셀로나와 다른 느낌이더라구요

여기서 하루 묵어도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체스는 누드비치도 있다고 하는데 저희는 딱히 누드로 다니는 사람들을 보지는 못 했던 것 같아요

막상 누드를 봤으면 문화충격이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

여름이어서 그런지 바닷가로 오니 너무 시원했어요

 

대충 구경했으니 배부터 채우러 가볼게요~

구글에서 찾은 프랑스 요리 맛집으로 갈게요

 

오픈 시간에 맞춰서 갔는데 저희가 첫번째 손님이었어요

인터넷에서 보고 해산물 요리 하나와 오리 요리 시켰는데 오리요리는 비추입니다...ㅠㅠ

오리 냄새가 심해서 잘 못 먹겠더라구요..

사장님은 너무 친절하셨는데 저희가 잘 못 먹어서 그런지 신경쓰이시는 것 같았어요 ㅠ

파스타 먹을걸...후회됩니다

해산물은 다 먹었는데 오리는 남겼어요 죄송해요 사장님😥

 

군데 군데 이렇게 파란색으로 칠을 해놓은 곳이 많았는데, 그리스로 놀러온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사진 찍기에 너무 이쁠 것 같아요

 

저 멀리 푸른 바다의 전설 드라마에 나왔던 교회가 있네요~

그 옆에 식당이 있는데 시간대 잘 맞춰서 가셔야해요! 식사 되는 시간은 정해져있습니다 ㅎㅎ

 

물이 정말 맑죠~?

저희 둘다 물놀이를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니어서 물에 들어갈 생각은 안 했는데,

다음에 여행가면 한 번쯤은 물놀이를 해야할 것 같아요🌊🌊🌊

 

여기서 더 타서 온 것 같아요

바르셀로나에서 산 슬리퍼인데, 저 스트랩 부분만 빼고 다 탔더라구요 ㅋㅋㅋ

 

카페에서 한 잔씩 마시구요

유럽 카페에 오면 야외에서 마셔줘야죠 ㅎㅎ

 

반나절 잘 놀았으니 이제 다시 바르셀로나로 돌아갈게요~

시체스는 2-3시간 정도 즐기면 딱 좋은 곳 같아요

저희가 시체스 골목을 다 돌아보지는 않았는데 조용한 분위기의 휴양지였어요

다음에 가게 된다면 물놀이를 즐기고 오지않을까 생각합니다🥰

 

다음에는 이어서 바르셀로나 야경투어 포스팅을 해볼게요💘

오늘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